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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중국집 차오차오 빠른 배달 무난한 맛

효진님 2016.03.01 14:50

1주일 전 부터 짜장면과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었다. 중국집에 배달 주문 시켜 먹으면 되지만 우리 동네는 짜장면 맛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괜히 시켰다가 맛없으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어 고민을 했다. 그렇다고 일산 정발산 쪽의 중화요리 맛집에 혼자 가기도 부담스럽고 내가 사는 곳은 운정 카페거리 바로 옆인데 이곳에는 중국집이 없다. 그 많은 자칭 맛집들 중에 중국 음식점이 없다니 ㅜㅜ


고민 끝에 오래 전에 한번 시켜 먹었던 차오차오 운정 이마트점에서 1인 메뉴로 먹기 적당한 미니 세트를 시켜 먹었다. 짜장면 한 그릇과 탕수육 소짜를 주문하면 가격이 짜장면 4500원, 탕수육 13000원이지만 미니 세트로 주문하면 12000원으로 먹을 수 있다. 물론 탕수육은 따로 주문하는 것 보다는 양이 적은 편이다.





미니 1번 세트 구성은 탕수육 + 짜장면 1 + 군만두 가격은 1만2천원. 배달은 그릇이 아니라 깔끔한 1회용 용기에 포장되어 왔다. 스티로폼 용기가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두꺼운 플라스틱 용기라 탕수육 남은거 데워 먹기에도 편리 해보였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배가 고팠던 탓이었는지 짜장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이어트 중이라 짜장면 칼로리를 생각하면 맘이 편치 않았지만 이 정도 맛도 못 내는 중국집들이 많아 맛있게 먹었다. 짜장면 맛있게 먹는 법은 역시 고추가루 투하와 단무지에 식초 뿌리기가 아닐까 싶다 ^^




탕수육 튀김옷은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적당 했다. 그냥 먹기에는 살짝 싱겁고 고추가루 간장에 찍어 먹어보니 괜찮은 맛이었다. 탕수육 고기에서 누린내도 거의 안 나고 레몬맛 탕수육 소스도 심하게 달지도 시지도 않은 달콤새콤하여 부먹으로 먹었다. 오이, 목이버섯이 빠져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맛있었다.


짜장면을 먹어서 그런지 미니 탕수육 치고는 양이 적당했다. 나에게는 짜장면과 저 사진 속의 탕수육 절반이 딱인 것 같다. 혼자 먹는거라 남기기 싫어 배가 부른데도 탕수육을 다 먹었더니 너무 배가 불러 고생했다. 맛있는 탕수육이라서 억지로라도 먹을 수 있었다. 남은 군만두 4개는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나중에 소화 좀 되고 나서 먹어 치웠다.



탕수육 찍먹 또는 부먹.


탕수육은 일종의 고기튀김 요리라서 일단 탕수육 한 점을 먹어보고 고기튀김으로서 맛이나 식감이 좋으면 고추가루 간장이나 탕수육 소스에 찍먹으로 먹다가 탕수육이 식을 때 쯤 부먹으로 소스를 쏟아 부어 먹는다 ^^ 탕수육이 식으면 느끼해지면서 맛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때 소스를 부어 버무려 먹으면 좋다. 그렇게 하면 부먹 찍먹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차오차오 메뉴판은 2016년도 3월 기준 가격표 이다. 예전에는 미니 세트가 11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1000원이 올랐다. 차오차오의 장점은 음식 배달이 빠르고 중간 정도의 무난한 맛이라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고민 없이 시켜 먹기에 좋다. 이 집 메뉴를 전부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 나마 짜장면과 탕수육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짜장면과 탕수육은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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