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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디스크에만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다는 에러 메시지

효진님 2016.10.31 21:02

"이 디스크에 Windows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선택한 디스크에 MBR 파티션 테이블이 있습니다. EFI 시스템에서는 GPT 디스크에만 Windows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ITX 컴퓨터를 조립한 후 운영체제로 윈도우7 64비트를 설치하다가 만난 에러 메시지 입니다.


구글 검색을 해보면 문제 해결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들은 거의 다 Diskpart의 Clean 명령어로 디스크를 초기화 하거나 MBR 또는 GPT로 변환하는 것 입니다.


물론 문제 해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들이었지만 저는 왜 이런 에러메시지가 뜨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윈도우7을 수년 간 사용하면서 포맷과 재설치를 수없이 해봤지만 저런 에러 메시지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문구였습니다 ^^


MBR은 한두번쯤 본 것 같은데 GPT는 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저 에러 메시지가 뜬 것은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메인보드에 인텔 i7 6700K CPU를 장착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칩셋이 들어간 메인보드에 윈도우7을 설치하면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윈도7 설치를 계속 진행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윈도우7에 XHCI 컨트롤러 드라이버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USB 설치 도구를 다운로드 받아 윈도우7 ISO 파일을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에 대응할 수 있게 XCHI 드라이버를 심어주는 작업을 한 후 윈도우7 설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윈도우7 설치 시 부팅을 GPT 파티션을 사용하는 UEFI로 하는 바람에 파티션 관련 에러 메시지가 뜨게 된 것 입니다. UEFI로 부팅하여 윈도우7 64비트를 설치하려고 하니 기존의 MBR 파티션으로 포맷되어 있던 SSD에 설치를 할 수 없었던 것 입니다.


이런 경우 설치 단계에서 Shift + F10 키를 눌러 명령프롬프트로 빠져 나와 Diskpart로 디스크를 GPT 파티션으로 변환 해주면 됩니다만 UEFI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바이오스에서 부팅 디스크의 부팅 순서를 일반 파티션으로 잡아주면 굳이 Diskpart를 사용하는 불편이 없어 집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부트 옵션에서 UEFI 글자가 들어가지 않은 디스크를 우선 순위로 부팅하면 변환 과정 없이 MBR 파티션으로 윈도우7을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Diskaprt의 Clean 명령은 디스크를 초기화 하여 포맷하는 것이라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가 전부 삭제되어 사라지게 되므로 이 명령어를 사용하기 전에 해당 디스크의 데이터를 반드시 백업이 필요 합니다.


다만 Diskpart로 디스크를 MBR 또는 GPT 파티션으로 변환해줘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Diskpart로 굳이 초기화를 하지 않아도 아래의 단계에서 디스크를 새로 만들기로 할당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시스템 예약 파티션 생성과 더불어 디스크가 자동으로 GPT나 MBR로 변환되어 윈도우7이 설치가 진행 됩니다.



UEFI는 3T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하고 윈도8 이상의 OS 부팅을 빠르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기존의 바이오스에서 UEFI로 전환되는 과도기라서 자잘한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UEFI 모드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면 C드라이브 외에도 EFI 파티션이 생성되어 이 파티션으로 부팅이 됩니다. 윈도우10 설치 이후 시스템 이미지로 PC를 복구 시 Windiws 버전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메시창이 뜬다면 이 부분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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